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3월 30일

별관신사 2014. 4. 4. 05:34


우리도 크리스토폴스처럼 이 지상의 가장 위대한 주인만을 섬기고자 굳게
결심해야 한다. 그러나 현대에는, 그와 같은 주인이란 물질적 진보와 향락일까,
과학일까, 예술일까, 조국과 그 대표자(국민 또는 군주)일까, 인도일까, 교회일까,

아니면 신과 그리스도일까.
이에 대해서는 당신 스스로 결정하라. 그리고 나서 바르게, 또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그를 섬겨라.
*크리스토폴: 카톨릭의 14구난성인의 한 사람. 전설에 의하면 그는

나루터지기로 있으면서 이 세상에서 최대의 주인을 찾고 있는 동안에 어린이
모습을 한 그리스도를 그 분인줄 모르고 냇물을 건너 주고, 그 도중에 냇물로
세례를 받고 그를 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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