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3월 31일

별관신사 2014. 4. 4. 05:35

사람은 오직 성실하기만 할 게 아니라, 또 사랑할 만한 데가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성질은 아주 충직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왕왕 늦게야 겨우 나타나거나,
혹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 마는 수가 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는, 조금도 성실하지는 않더라도 사랑스러운 사람 쪽이
위대한 덕의 귀감이 될 만한 인물보다도 오히려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일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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