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3월 9일

별관신사 2014. 3. 25. 06:06


진리와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은, 오늘날에는 유물론과 미신이라는
두 죽음의 심연 사이를 빠져나가는 극히 좁은 그러나 아직 걸을 수 있는
작은 길이다. 이 길에 발을 들여놓고 또 내쳐 걸으려면, 처음 한동안 아니

대부분의 도정을 신앙에 의지해야만 한다. 진실한, 그리고 유효한 신의
이끄심이 없으면 그 길을 끝까지 걸을 수가 없다. 그리고 괴테 스타일의
불가지론만으로는 물론 걸을 수 없다. 또 위대하긴 하지만 충분한 만족을

주지 못하는 카알라일의 말이나 칸트와 같은 힘찬 합리주의도 다만 처음
한동안만, 즉 그러한 사상이 일반적으로 현실주의에 대항하여 이상주의로 이끌려
주는 한에 있어서만 도움이 될 뿐이다.

이와 같은 온갖 분명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불원간 올바른
길을 구하고, 또 그것을 발견할 것이다.

요한복음 5:25. 동포교회 찬미가 71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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