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4월 1일

별관신사 2014. 4. 4. 05:36

위대한 사상은 오직 모진 고통으로 인하여 깊이 파헤쳐진 마음의 바닥에서만
성장한다. 그와 같은 고통을 모르는 마음에는 어떤 천박함과 범용만이 남는다.
아무리 디딤돌에 올라 발돋움을 한다 해도 헛수고이다. -가령 그 디딤돌이

종교적인 것이든, 과학적인 것이든, 아니면 철학적인 성질의 것이든, 혹은
인간적인 특징일지라도, 그러나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린 사람이
아니고는 그 누가, 결실은 풍성하나 동시에 무서운 이 길에 자진해서 뛰어들

용기를 가질 것인가, 또 신의 이끄시는 손이 없다면 그 누가, 때로는
터럭만큼이나 좁은, 심연가의 좁은길을 빠져나갈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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