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게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즉 신 앞에서는 겸손하고
인간에 대해서는 확고한 태도를 가지며, 또 대개 한 치도 사양할 줄 모르는
세상에 대해서는 너무 지나치게 부드러워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런 것은
세상에 대하여 별로 가치를 두지 않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마가 7:2-10. 이것은 현대의 많은 상황 그대로의 광경이며, 게다가 온
세상의, 특히 가까운 주변의 짜증스러움에서 생기는 재난의 시대에 있어서는
큰 위로이기도 하다.(그같은 짜증스러움은 그리스도조차 면할 수 없었다.)
요한복음 7:5, 마가복음 3:21, 마태복음 10:36
그러나 마음이 끝까지 견고하고 성실하다면, 보상의 시기가 완전히 저절로,
게다가 전혀 뜻하지 않게 넘칠 정도로 풍부하게 찾아온다.
이사야 49:17, 51:17, 54:4,17, 60:10.14, 시편 9.
세상에는, 명령 일변도로는 상대의 저항에 부딪히는 일이 많고, 미소를 띄운
친절로써 하면 잘 되는 일이 적지 않다.
당신이 바라는 것을 칼로 쳐서 얻기보다는 오히려 미소로써 얻으라.
(셰익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