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9월 6일

별관신사 2014. 9. 6. 05:52
이사야 38:15(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을 인하여 내가 종신토록 열심히
행하리이다.) 겸손은 인간의 모든 속성 중에서 아마도 자연성이 가장 결여된

것이리라.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너무 거만하거나 너무 겁장이로 소심하거나
한다. 진짜 겸손은 자기 것이 아닌 힘이 주어져 있다는 이상한 기분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힘의 실감이지만, 이 경우는 이 힘이 신의 은총으로

인한 것이라는 의식이 덧붙고 있다. 따라서 이것만이 무해한 힘의 실감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예언자가 왕에게 말을 시켰듯이, 이와 같은 겸손은 오직
엄숙한 고난의 시기를 견디고 나야 비로소 사람의 마음에 생기는 것이다.

욥기 40:4.5, 42:1-6, 열왕기 상 17:24.
이와 같은 겸허를 갖추었을 때에 비로소 인간은 신으로부터 완전한 행복을
부여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역대 하 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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