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9월 8일

별관신사 2014. 9. 9. 05:30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하여 왈가왈부하는 것은 전혀 무익한 짓이다.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한 비밀은 구명할 수 없으며, 또 구명해서도 안된다.
누가복음 10:22(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삼위일체라는 것은 그 자체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며, 차라리

구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해도 좋다. 대체로 삼위일체란 설명이 아니라
단순한 비유이다. 그건 어떻든간에, 유니테리어니즘(유일신교)이나 자연신교는
그릇된 것으로서 살아 있는 신으로부터 사람을 떼어놓는 것이다. 사도들의

견해에 대하여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대목은 고린도 전서 15:28이다.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그러나 무릇 이같은 정의보다도 훨씬 중요한 것은, 신이나
그리스도에 대한, 또 분명 우리의 안에 깃들면서 우리의 자연의 영과는
다른 선의 영에 대한 경험에서 얻은 내적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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