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사는 코끼리 사촌 오랫동안 지상 생활을 했던 고래처럼 구근 모양으로 생긴 해우는 거의 4,500만 년이라는 세월 동안 종족을 유지하며 평화롭게 수중 생활을 해왔다. 털은 거의 없고 목에는 약간의 주름이 잡혀 있는데, 매일 45kg 정도의 해초를 먹고산다. 몸집은 매우 큰데, 몸무게는 360--1,600kg정도이고, 키는.. 冊 속의 冊 2014.10.31
늑대의 사라진 영광 오늘날의 늑대는 과거에 비해 매우 슬픈 현실에서 살고 있다. 과거에는 유럽의 산 속에서 쉽게 늑대 떼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1420년과 1438년에는 늑대들이 떼를 지어 파리의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다고도 한다. 冊 속의 冊 2014.10.30
모든 생물에는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먹이 연쇄는 생물의 생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유카리나무가 멸종된다면 코알라 역시 지구상에서 쉽게 사라지게 될 것이다. 코알라는 우카리나무의 잎만 먹고살기 때문이다. 또한 얼룩말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다면 아프리카 사자들의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게 될 .. 冊 속의 冊 2014.10.30
자손을 낳지 못하는 노새 말을 하는 노새와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노새는 자신의 조상에 대한 자부심이 없을 뿐더러 저 손에 대해서도 전혀 희망이 없노라고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노새는 수당나귀와 암말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인데, 그렇게 된 것은 인간들이 자신들의 편리를 위해서 우생학적 측면에.. 冊 속의 冊 2014.10.30
말의 키재기 말의 키는 바닥에서부터 머리끝까지가 아니라 어깨 높이까지이다. 말은 등뼈가 바닥과 평행이기 때문에 머리와 몸을 한 지점에 고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네 발로 섰을 때 어깨 위의 가장 높은 등뼈는 땅에서 항상 같은 높이에 있어서 변함없는 키가 나온다. 冊 속의 冊 2014.10.28
말처럼 먹는다 사람들은 많이 먹는 것을 '말처럼 먹는다'고 하고 적게 먹는 것을 '새처럼 먹는다'고 하지만 이 표현은 약간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말 한마리가 하루에 먹는 양은 7kg의 짚과 11kg의 풀인데, 대개 말 한 마리의 체중이 454kg이므로 말이 하루에 먹는 사료의 무게는 몸무게의 1/50이라고 볼 수 .. 冊 속의 冊 2014.10.28
사람이 물고기보다 하등한가? 진화 정도가 높은 동물일수록 성숙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기관이 복잡할수록 학습을 통하여 적응이 이루어지고, 단순할수록 행동이 본능적이다. 인간도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려면 적어도 성인이 되는 22세까지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침팬치의 .. 冊 속의 冊 2014.10.28
남성 하위 시대 수여우는 일단 짝을 찾으면 영원히 지속된다. 만약 암컷이 죽으면 다른 짝을 찾지 않고 혼자서 일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수컷이 죽으면 암컷은 즉시 다른 수컷을 찾아 나선다. 암사자는 항상 수사자보다 용감하고 공격적이어서, 먹이를 책임지고 구해온다. 수사자는 목숨에 관계되는 위.. 冊 속의 冊 201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