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탈무드 279

자선.

나의 어머니 헬렌 텔류슈킨은 배가 고파요 라고 말하는 걸인에게는 즉각 자선을 베풀었다 어머니는 당신이 직접 굶주림의 극심한 고통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먹을 것을 달라고 애원 하는 사람은 절대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걸인이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가 없다면? 실재로 걸인의 말이 거짓일 수도 있다. 당신에에서 받은 돈을 마약이나 술을 사는데 쓸수도 있을 것이다. 구걸하는 사람이 진실을 말하는지 확신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우리는 산츠 왕조의 하시디즘 랍비인 하임의 다소 과장된 다음 말을 지침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자선의 장점은 너무도 큰것이어서 난 100명 의 걸인 중 단 한명만 실재 도움을 필요로하는 걸인이라 해도 그들 모두에게 기꺼이 자선을 베푼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솔로몬 탈무드 2022.08.07

나무열매.

어떤 노인이 뜰에서 묘목을 심고 있었다. 그곳을 지나가던 나그네가 노인에게 대체 당신은 그 나무에서 언제쯤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노인은 70년쯤 지나면 열매를 맺게 될 것이요.하고 대답했다. 나그네는 당신이 그렇게 오래 살 것 같습니까? 하고 물었다.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태어났을 때 과수원에는 풍성한 열매가 열려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아버님이 나를 위해 묘목을 심어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것과 마찬가지일 뿐이지요 라고 대답했다. 탈무드 이야기 중.

솔로몬 탈무드 2020.10.08

선과 악.

지구를 휩쓴 대 홍수때 온갖 동물들이 노아의 방주를 찿아와 태워 달라고 간청을 하였다. 선(善)도 서둘러 달려왔다. 그러나 노아는 선을 태우기를 거절하며 "나는 짝이 있는 것 만을 태우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 선은 숲으로 돌아와 짝이 될 상대를 찿았다. 그것은 바로 악(惡)이였다. 선은 악을 데리고 노아의 방주로 되돌아 갔다. 그때부터 선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악이 함께 있게 되었다. 탈무드의 교훈 중.

솔로몬 탈무드 2020.10.06

포도밭.

어느날 한마리의 여우가 포도밭 근처에서 어떻게든 그 안으로 들어가려고 발버둥치고 있었다. 그러나 울타리가 있어서 좀처럼 쉽게 들어갈 수가 없었다. 여우는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몸을 줄인 후 가까스로 울타리 사이로 빠져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포도밭에 들어간 여우는 실컷 먹고 나서 다시 빠져 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에 배가 불러서 울타리를 빠져 나올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다시 사흘을 굶고 몸을 줄인 뒤에야 간신히 울타리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그때 여우는 "고픈 것은 들어갈 때나 나올때나 마찬가지군."하고 말했다. 인생도 이와 같아서 벌거숭이로 태어나고 죽을 때에도 역시 적수공권(赤手空拳)으로 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사람은 죽어서 가족과 재산과 선행 세가지를 이 세..

솔로몬 탈무드 2020.10.06

붕대.

법률이란 붕대와 흡사한 데가 있다. 어느 나라의 왕이 상처입은 자기 아들에게 붕대를 감아 주면서 아들아 이 붕대를 감고 있는 동안은 먹거나 달리거나 물에 들어가도 아프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붕대를 풀면 상처는 더 심해진다 라고 일렀다. 인간도 똑같은 것이다. 인간의 마음 속에는 나쁜것을 바라는 성질이 있다. 그러나 마음속에 법률을 간직하고 있는 한 성질이 나빠지는 일은 없다. 탈무드 중.

솔로몬 탈무드 2020.09.27

세 자매.

옛날에 세 자매를 가진 아버지가 있었다. 그 딸들은 모두 미인들이였으나 저마다 한가지씩 결점들을 가지고 있었다. 한 아이는 게르름뱅이이고 한 사이는 도벽이 있었으며 한 아이는 남을 중상하기를 좋아했다. 그런데 아들이 셋이 있는 어떤 사나이가 그 딸들을 며느리고 달라고 제의해 왔다. 딸을 가진 아버지가 딸들의 결점을 숨김 없이 말하자 시아버지 될 사람은 그것은 제가 책임지고 고쳐 나가겠노라고 말했다. 시아버지 되는 사람은 게으름뱅이 며느리를 위해서 많은 하인을 고용했다. 또 도벽이 있는 며느리를 위해서는 커다란 창고의 열쇠를 맡기고 무엇이나 꺼내어 가지라고 말했다. 세째로 남을 중상하기를 좋아하는 며느리를 위해서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게 해서 오늘은 무엇인가 남을 헐뜯는 일이 없느냐고 하루도 거스르지 않..

솔로몬 탈무드 2020.09.16

그릇.

대단힌 총명하지만 못생긴 랍비가 로마황제의 공주를 만났다. 공주는 그렇듯 뛰어난 총명이 이렇게 지저분한 그릇에 담겨 있다니! 하고 말했다. 랍비는 왕궁에 술이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공주가 고개를 끄덕이자 어떤 그릇에 담겨 있나요? 하고 다시 물었다. 공주는 보통 볼 수 있는 항아리나 물주전자에 들어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랍비는 놀라는 시늉을 하며 적어도 로마의 공주님이라면 금이나 은으로 만든 그릇도 많을텐데 어째서 그렇게 보잘것 항아리를 사용하신단 말씀 입니까? 하고 말했다. 그러자 공주는 지금까지 금은 그릇에 담겨 있던 물을 보잘 것 없는 그릇으로 옮기고 값싼 항아리에 담겨있던 술을 금은 그릇으로 옮겼다. 술맛은 금방 변해버렸다. 왕은 노하여 누가 이곳에 술을 담았는가?하고 물었다. 공주는 그렇..

솔로몬 탈무드 2020.09.14

요술사과.

임금님에게 외동딸이 있었다. 그 공주가 우연히 중병에 걸려 백약이 무효였다. 의사는 신약(神藥)을 쓰지 않으면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임금은 딸의 병을 고쳐주는 사람에게 공주를 시집보내고 임금자리고 물려 주겠다고 포고하였다. 아주 먼 고을에 삼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그 중 한사람이 망원경으로 그 포고문을 보았다. 삼형제는 그 공주를 동정하여 어떻게든 공주의 병을 고쳐 주자고 의논했다. 삼형제 중 한사람은 요술 담요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한사람은 요술 사과를 가지고 있었다. 요술 사과는 먹으면 어떤 병이든 낮게 하는 신통력을 가지고 있었다. 세사람은 요술담요를 타고 왕궁으로 찿아갔다. 공주에게 사과를 먹였더니 그 병이 깨끗이 나아 모두 매우 기뻐했다. 임금님을 큰 잔치를 베풀고 새로운 왕위..

솔로몬 탈무드 20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