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대하여. 그러자 직공 한사람이 말했다. 저희에게 옷에 대하여 말씀해 주소서. 그리하여 그는 대답했다. 그대들의 옷이란 아름다움은 많이 가리나 추함을 가리지는 못하는 것. 그대들은 옷으로써 개인의 자유룰 얻으 려고 하지만 그러나 그대들은 오히려 옷이야 말로 갑옷이 되고 사슬이 됨을 알.. 칼릴 지브란 2017.04.22
집에 대하여, 다음에 석수(石手)가 나와 말하기를 집에 대하여 저회 에게 말씀해 주소서. 그리하여 그는 말했다. 그대들 성벽안에 집을 짓기 전에 광야에 그대들 상상의 초당(草堂) 하나를 지으라. 그대들이 황혼이면 돌아 오듯이 그대들 속의 멀고 외로운 방랑자도 결국 돌아 오리니. 그대들의 집이란 .. 칼릴 지브란 2017.04.21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다음에는 한 여인이 말했다. 저희에게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말씀해 주소서. 그리하여 그는 대답했다. 그대들의 기쁨이란 가면을 벗은 그대들의 슬픔, 그대들의 웃음이 떠오르는 바로 그 샘이 때로는 그대 들의 눈물로 채워진다. 그러니 어찌 그렇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대들의 존재 내.. 칼릴 지브란 2017.04.20
일에 대하여. 그러자 농부 한사람이 물었다. 저희에게 일에 대하여 말씀해 주소서. 그는 대답했다. 그대들은 대지와 또한 대지의 영혼과 함께 발맞추어 나아가기 위해 일하는 것이다. 게으름이야 말로 계절의 이방인이 되는 것이며 자랑스런 복종으로 장엄하게 영원을 향해 나아가는 삶의 행렬을 벗어.. 칼릴 지브란 2017.04.18
먹고 마심에 대하여. 그러자 이번에는 여관 주인인 한 노인이 말하기를 저희에게 먹고 마심에 대하여 말씀해 주소서. 그는 대답했다. 그대들 대지의 향기로만 살 수 있다면 마치 빛으로 살아가는 기생식물처럼, 허나 그대들 먹기 위하여 살해해야하고 목마름을 달래기 위하여 어미의 젖으로 부터 갓난 것들을.. 칼릴 지브란 2017.04.13
베품에 대하여. 칼린 지브란. 그러자 이번에는 부자 한사람이 말했다. 베품에 대하여 말씀해 주소서. 그래 그는 대답했다. 그대들 가진것을 베풀 때 그것을 베푸는 것이 아니다. 진실로 베푼다 함은 그대들 자신을 베푸는 것 뿐. 그대들 가진것이란 사실 무엇 인가? 내일 혹은 필요할까 두려워 간직하고 지키는 것 외에.. 칼릴 지브란 2017.04.10
아이들에 대하여. 칼릴 지브란. 그러자 아이를 품에 안고있던 한 여인이 말했다. 저희에게 아이에 대해서 말씀해 주소서. 그는 말했다. 그대들의 아이 라고 해서 그대들의 아이는 아닌 것. 아이들이란 스스로 갈망하는 삶의 아들 딸들이며 아들인 것, 그대들을 거쳐서 왔을 뿐그대들에게서 온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지금.. 칼릴 지브란 2017.04.06
결혼에 대하여. 칼릴지브란. 그러자 알마트라는 또다시 물었다. 그러면 스승이여 결혼이란 무엇입니까? 그는 대답했다. 그대들은 함깨 태어났으며 또한 영원히 함께 있으리라. 죽음의 흰 날개가 그대들의 생애를 흩어 사라지게 할때 까지 함께 있으리라. 아 그대들은 함께 있으라. 신의 말없는 기억속에서 까지도 허.. 칼릴 지브란 2017.04.05
사랑에 대하여. 칼린 지브란. 그러자 알미트리는 말했다. 사랑에 대하여 말씀해 주소서. 그는 고개를 들어 사람들을 바라 보았고 그들 위엔 잠시 정적이 내렸다. 이윽고 그는 목소리를 높여 말하기 시작했다. 사랑이 그대를 부르면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험하고 가파를 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그들을 감싸 안을 땐 .. 칼릴 지브란 2017.04.05
예언자. 배가 오다. 알무스타파. 선택받은 자이며 가장 사랑 받는자. 또한 시대의 여명이였던 그는 오르펠레즈 시에서 열두해 동안 이나 기다리고 있었다. 그를 태워 고향으로 돌아갈 배를, 이윽고 열두해째 되던해 수확의 달 이엘룰(ielool)초이렛날에 그는 성벽 밖 한 언덕에 올라가 멀리 바다를 바라 보았다.. 칼릴 지브란 2017.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