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도둑이 아니고 무엇? 내게 겨자씨 만한 앎이 있다면 대도의 길을 걸으며 이에서 벗어날까 두려워하리이다 대도의 길이 그지없이 평탄하나 사람들 곁길만 좋아합니다. 조정은 화려하나 밤에는 잡초가 무성하여 곳간이 텅 비었습니다. 그런데도 한쪽에서는 비단옷을 걸처 입고 날카로운 칼을 차고 음식에 물릴.. 老子의 道德經, 2013.03.25
어머니를 알면 자식을 알 수 있다. 세상만사에는 시작이 있는데 그것은 세상의 어머니 입니다 어머니를 알면 그 자식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자식을 알고 그러고도 그 어머니를 받들면 몸이 더하는 날까지 위태로울 것이 없습니다. 입을 다무 십시요 문을 꽉 닫으십시요 평생토록 애쓰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입을 여십시요 .. 老子의 道德經, 2013.03.25
덕은 모든것을 기르고. 도는 모든것을 낳고 덕은 모든 것을 기르고 물(物)은 모든것을 꼴 지우고 세는 모든것을 완성시킵니다 그러기에 모든것은 도를 존중하고 덕을 귀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를 존중하고 덕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명령때문이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가 모.. 老子의 道德經, 2013.03.25
그에게는 죽음의 자리가 없기에. 태어남을 삶이라 하고 들어감을 죽음이라 한다면 삶의 길을 택하는 사람이 삼분의 일 정도요 죽음의 길을 택하는 사람이 십분의 삼 정도요 태어나서 죽음의 길로 가는 사람도 십분의 삼 정도입니다 왜 그러합니까? 모두 삶에 너무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듣건데 섭생을 잘 하는 사람은 육.. 老子의 道德經, 2013.03.25
성인에겐 고정된 마음이 없다. 성인에겐 고종된 마음이 없습니다 백성의 마음을 자기 마음으로 삼습니다 선한 사람에게 나도 선으로 대하지만 선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선으로 대합니다 그리하여 선이 이루어 집니다 신의 있는 사람에게 나도 신의로 대하지만 신의 없는 사람에게도 신의로 대합니다 그리하여 신의가 .. 老子의 道德經, 2013.03.25
도의 길은 하루 하루 없애 가는 것. 학문의 길은 하루하루 쌓아 가는 것 도의 길은 하루하루 없애 가는 것 없애고 또 없애 함이 없는 지경에 이르십시요 함이 없는 지경에 이르면 되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것은 억지 꾸미지 않을 때만 가능합니다. 아직도 억지 일을 꾸미면 세상을 다스리기엔 족하지 못합니.. 老子의 道德經, 2013.03.25
문밖에 나가지도 않고 천하를 알고. 문밖에 나가지도 않고 천하를 다 알고 창으로 내다보지 않고도 하늘의 도를 볼 수 있습니다. 멀리 나가면 나갈수록 그만큼 덜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인은 돌아다니지 않고도 알고 보지 고도 훤하고 억지로 하는 일 없이도 모든 것을 이룹니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老子의 道德經, 2013.03.25
족할 줄 모르는 것. 세상이 도를 따르면 달리는 말이 그 거름으로 땅을 비옥하게 합니다 세상이 도를 저버리면 전쟁에 끌려간 말이 성 밖에서 새끼를 치게 됩니다 화로 말하면 족할 줄 모르는 것 보다 더 큰것이 없고 허물로 치면 갖고자하는 욕심보다 더 큰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족한 줄 아는데서 얻는 .. 老子의 道德經, 2013.03.25
완전히 이루어진 것은 모자란 듯. 완전히 이루어진 것은 모자란 듯합니다 그러나 그 쓰임새는 다함이 없습니다 완전히 가득찬 것은 빈 듯 합니다 그러나 그 쓰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완전히 곧은 것은 굽은듯 합니다 완전한 솜씨는 서툴게 보입니다 완전한 웅변은 눌변으로 보입니다 조급함은 추위를 이기고 고요함은 .. 老子의 道德經, 2013.03.25
명성과 내 몸 어느것이 더 귀한가? 명성과 내 몸 어느것이 더 귀합니까? 내 몸과 재산 어느것이 더 중합니까? 얻음과 잃음 어느것이 더 큰 관심거리 입니까 그러므로 무엇이나 지나치게 좋아하면 그만큼 낭비가 크고 너무 많이 쌓아두면 그만큼 크게 잃게 됩니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적당할 때 .. 老子의 道德經,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