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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깨달음이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말한다. 에고가 완전히 비위진 상태를 말한다. 에고는 생각으로 지어낸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에고를 만들고 이를 현실에 투사한다. 그러므로 에고는 환영이요 꿈이다. 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에고 자체를 들여다 보라. 거기에 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의 의식을 깨우고 내면을 들여가 봄에 따라 에고는 줄어들게 되어있다. 의식이 깨어나는 만큼 에고는 줄어든다. 의식이 완전히 깨어나는 순간 그대는 사라진다. 물도 없고 물위에 비친 달도 없고 손에는 텅 빔만이 남는다. 텅 빔과 더불어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 오쇼의 위대한 만남 중.

신은 존재한다.

문제는 신의 존재여부가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신을 볼 수 없다는 데 있다. 우리에게는 신을 볼 수 있는 눈이 없다. 모든 명상법이나 기도 정화등은 눈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될 뿐이다. 눈이 맑아지면 눌라운 일이 일어난다. 신은 항상 거기에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날마다 순간마다 신은 축복을 퍼부었지만 그대는 그 축복을 받아들일 스 있을만큼 깨어있지도 않고 비어있지도 않았다. 에고로 가득차 있었다. 그대가 사라지면 깨달음이 나타난다. 이것이 깨달음의 본질이다. 그대가 온전히 비워지는 순간 진리가 드러나는 것이다. 그대가 계속 존재하는 한 무지와 암흑이 그대를 뒤덮는다. 사실 그대가 곧 암흑이다. 지금 그대는 영혼의 어두운 밤 속에 있다. 그대가 존재하면 그대는 존재계와 분리된다. 존재계와 분리되어 ..

지성이 피어나기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하다.

모험적인 삶.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고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삶이 필요하다. 오직 지성만이 그대를 구할 수 있다. 타인은 그대를 구해줄 수 없다. 그대 자신의 각성만이 그대의 열반이 될 수 있다. 자신을 비추는 등불이 되라. 그러면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대의 길을 인도하게 하면 그대는 어리석은 사람이 될 것이다. 내면에 묻혀있는 삶의 보배들을 모두 놓치게 될 것이다. 삶은 더 없이 아름다운 순례이다. 스스로 구하고 찿을 준비가 된 사람들을 위한 순례이다. 오쇼의 위댛나 만남중.

사람들은 공을 뜻하는 슈나타(shunyata)를 오해한다.

공이라고 하면 허무라는 부정적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비었다 라는 말을 들으면 뭔가 부정적인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붓다가 말하는 공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긍정적인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충만함보다도 더 긍정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공의 경지에서야 말로 완전한 자유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모든것을 비워냈기 때문에 걸림이 없다. 모든 경계가 사라졌다. 공 속에는 경계가 없다. 이렇게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만 진정한 자유는 가능하다. 그러므로 붓다가 말하는 공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공이 아니다. 붓다의 공은 보이는 것의 부재이면서 보이지 않는것의 현존이다. 예를 들어보자 방안에 놓인 가구나 그림등의 물건을 모두 치워보라. 그러면 방은 텅 빈 상태가 된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방은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