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걷고 비 개이니 자고새 나른다
고개 넘고 물을 임해 그리던 말씀
가는 님 못내 잊어 화답하기 싫었거늘
그래도 선성월님 글 짓기를 말씀하네
험난을 무릅쓰고 영화 누림 그만이요
연하(자연)를 좋아하니 세상이 멀어졌소
산도 높고 물도 맑은 신선 사는 곳
어느 해 서로 만나 즐거워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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