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 訣

階前莫錯雙垂耳(계전막착쌍수이)

별관신사 2014. 9. 17. 05:33

 

계전막착쌍수이 불우손양불용시

飛黃伯樂不出世 四顧襄首空長嘶

비황백락불출세 사고양수공장시

階前莫錯雙垂耳 不遇孫陽不用嘶




섬돌 앞에서 병들어 두 귀가 쳐진 말을 오판하지 말라.

손양(즉 백락)을 만나지 않으면 울지 않는다.

비황(즉 신마)은 백락이 세상에 나오지 않으면

사방을 둘러보고 머리를 쳐들며 공연히 길게 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