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가을. 흄.

별관신사 2016. 4. 29. 05:42

가을 밤의 싸늘한 감촉

나는 밖으로 나갔다.

밖에는 얼굴이 빨간 농부처럼

불그레한 달이 울챁리 넘어로 굽어보고 있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도시의 아이들 처럼 흰 얼굴로

사방의 별들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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