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전환. 흄.

별관신사 2016. 5. 1. 06:17

히아신스의 철에

나는산골짜기를 걸었었다.

향수를 뿌린 옷감을 씌운듯한

숨막히는 아름다운 나는

그 자리에 서서 숨죽였다.

그 아름다움의 사랑스런 탓에


나는 골짜기를 지나 강으로 간다.

삼베옷 차림으로 소리도 없이

보스포루스 해협을 엿보는 터키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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