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경계.

별관신사 2019. 6. 2. 05:07

경계가 생겨날  때 마다 자신의 일부분은 외부로

투사된다. 그처럼 투사된 부분은 이제 외부의

이질적인  저 밖에 있는 담장 건너편에 있는 것


처럼 보이게 된다. 따라서 특정 경계를 구측하는

것은 특정한 투사를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

그렇게 되면 나의 어떤 부분들은 내가 아닌것


처럼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반대로 하나의

투사를 재소유한다는 것은 곧 하나의 경계를

해체시키는 것과 같을 것이다.


저 밖에 존재하는 것 처럼 보였던 투사의 대상이

실은 자신의 반영이자 자신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나와 아 아닌것 사이에서


그 특정 경계를 제거한 셈이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자각은 훨씬 더 확장되고 자유롭게

개방되고 방어하지 않게 된다.


이전의 적과 진정한 친구가 되고 궁극적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전선을 제거하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영토를 확장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렇게 되면 투사된 부분들이 곧 자기자신이

되기 때문에 그것들은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게 될 것이다.


                              캔 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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