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손손 세세천년을 거침없이 휘돌아 달려라
바위산 쪼아내고 물살 가로 질러
동서로 남북으로 큰 길 닦을 제
최후의 한 호흡까지 보태었느니
이어지는 고속도로에 조국의 맥박이여
번영의 역사여 이른 아침 햇살 같이 퍼져 나가라
이토록 숭고한 사명 앞에선
삶도 죽음도 하나일지니
영원까지 뻗어나갈 긍지 높은 이름 한국도로공사
그 터전에 몸 담아 신명 다 바친
님들의 숨결 피어린 땀 냄새를 기려
양지바른 이곳에 소담한 단으로 빛내오니
저기 달리는 자동차 대오가 백두에 이르도록
순직의 그 뜻을 밝혀 지키시고
민족의 영화가 드리옵는 명복을 누리소서.
(이글은 한국도로공사 직원의 작품입니다
' 기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를 먼저 살다 간 중국 9人의 지혜 (0) | 2015.02.28 |
---|---|
허난설헌 - 조선중기 천재 여류시인 (0) | 2015.01.24 |
무심의 뜻은? (0) | 2014.05.09 |
꽁치. (0) | 2014.05.09 |
낙타 자살특공대 (0) | 2014.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