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고통이 거기에 있다 그대는 단지 구경꾼이다.

별관신사 2012. 12. 1. 06:08

그대는 고통이 조만간 물러가리라는 것도 안다. 행복이 온다. 그것 역시 조만간
물러갈 것을 안다. 그대는 그져 하나의 구경꾼이다. 어떤 집착이나 도피없이
그대가 지켜볼 수 있다면 담담히 바라볼 수 있다면 그대는 중도에 서있게 될 것이다.

시계추가 가운데 머물면 그것은 더 이상 양극으로 이동하지 않는다.그리고 그대는
처음으로 세상 만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 그대가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는
세상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다. 모든것이 뒤죽박죽이되어 혼란스럽게 보일 뿐이다.

그러나 그대가 움직이지 않을 때 처음으로 그 실체를 알게된다. 그대의 마음은
카메라와 같다. 그대가 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가 흔들린다면 사진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그대의 마음이 움직일 때 그대가 아는 실체란 그져 혼란뿐이다.

그것은 악몽이다. 뭐가 뭔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 그대가 중도에 머물때 만이
실체는 그 진상을 드러낼 것이다.그때 진리가 무엇인지 그대는 알게 될 것이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