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는 무(無)가 된 사람이다.
이 무를 통해 영원이 흐르기 시작한다.
구루의 현존 안에서는 그대는 진리를 포착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이 구루다.
이것은 제자에게 달린 문제이다.
구루는 행위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빛처럼 그져 거기에 있을 뿐이다.
그대가 눈을 뜨면 눈은 빛으로 가득찬다
그러나 그대가 눈을 감고 있으면 빛은 거기에
있을 뿐이다. 이 빛은 공격적이지 않다.
그대의 눈거풀을 두드리며 눈을 뜨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 빛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져 그렇게 있을 뿐이다.
구루라는 빛은 그대를 간섭하지 않기 때문이다.
눈을 뜨면 빛을 받아 들인다.
그러나 눈을 감고 있으면 빛을 놓친다.
(오쇼의 내사랑 인디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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