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그대가 이 세상을 전체적으로 받아 들이지 않는한 그대의 내면을 편안해 질 수 없다.

별관신사 2012. 11. 25. 07:34

배타적인 태도는 긴장을 만들어 낸다. 한번만 그대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
고 나면 그때 부터 이 세상은 편안해 진다. 그리고 그것이 기본이라고 탄트라는 말한다
우선 그대는 먼져 편안해져야 한다. 그때 만이 뭔가가 가능하다.

만약 그대가 긴장되어 있고 분열되어 있다면 어떻게 초월할 수 있겠는가? 그대는 이미
안으로 미쳐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한걸음도 더 나아갈 수 없다. 이 상황에 완전히
묶여 있다 이것은 매우 역설적으로 보인다. 이 세상에 대해 많이 반대하는 사람일

수록 이 세상에 매여있다. 이 세상은 그대의 적이다. 그대는 이 세상의 포로가 되었다
그때는 그대가 무엇을 하든지 세속적인 사람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대는 세상에 대해
싸울수도 있고 세상을 포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대는 여전히 세속적이다.

나는 세상을 포기한 한 성직자를 보았다. 그는 돈을 많이 가지지 않았다. 그에게 동전
을 던져주면 그는 눈을 감아버릴 것이다. 그는 돈에 대해서 매우 신경질적이였다.
그는 사실 정상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그의 그런 모습때문에 그를 받들어

모셨다. 그들은 그를 해탈한 성자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니다. 그는 이
세상에 너무 집착해 있다. 그는 돈을 좋아하는 사람과 다르지 않다. 돈을 상대로 싸움
을 계속하지만 그것은 돈에 관심이 있다는 증거다.

단지 돈을 만지지 않을 뿐이다. 왜 돈을 두려워하는가? 왜 싫어하는가? 기억하라
증오는 애착의 역류일 뿐이다. 그대가 어떤것에 깊이 애착하지 않는한 그것을 증오할
수 없다. 마찬가지다. 돈에 깊이 애착을 갖지 않으면 그토록 돈을 미워할 수 없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