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파도란 무엇인가?
그것은 물결치는 바다 일렁거리는 바다 솟아
오르며 춤추는 바다, 바다는 무엇일까?
모든 파도가 모인것 모든 함께하는 파도 파도는
바다의 실재하는 한 국면이다. 그러나 말은
분리를 일으킨다. 그대가 파도 바다라고 말할때
거기에는 차이가 있다. 그대가 사전을 찿으면
거기 파도는 바다이다. 바다는 파도이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사전은 바다와 파도의 어원으로 까지
파고 들어갈 것이다. 그것은 분리이다. 사전은
그것들을 분리시켜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어들은 서로에게 녹아 들어가고 혼합되어 엄청난
혼란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분리되어야
하고 서로 칸막이가 쳐져야 한다. 그러나 단지 말이
분리 되었을 뿐 실재로는 아무것도 불리되지 않았다.
나무도 따로이고 땅도 따로이다. 그러나 실재로는
나무는 결코 땅과 분리될 수 없고 땅은 결코 나무와
따로일 수가 없다. 언어로는 하늘과 땅은 분리되어
있다. 그러나 실재로는 그들은 함께 있다.
실재에 있어서는 하나이다. 모든 것들이 함께 묶여
있고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뒤엉켜 있다.
서로가 서로의 구성요소인 것이다. 그대가 한가지
일을 시작하면 끝날때는 그 전체를 끝마치게 된다.
이 신비를 보라. 그대여 모두가 전체 속에서 합일되는
이 신비를 보라.
오쇼의 신비주의자의 노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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