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삶이란 시작과 끝...

별관신사 2018. 10. 3. 03:18

삶이란 시작과 끝 희망과 절망으로 이어지는

기이한 여행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저녁에도

내가 살아있을 것을 믿는다고  말한 신비가


우와이스의 말대로  우리가 삶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겨우 그것 뿐이다.  삶은 왔다가 가는 것

한때 손에 넣었던 것들은 이내 무의미해 지고


빛을 잃는다. 기쁨을 주던것과 슬픔을 안겨주던

것도 일시적인 것일 뿐 사람들은 잠시 곁에

있었다가 이내 기억 저편으로 떠나간다.


어떤 것도 영원히 머물지 않는다.


                           <류시화의 딱정벌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