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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해이의 극치 우리군 과 사회

별관신사 2011. 2. 23. 21:15

사병이 근무중에 잠자는 내무반에 슈류탄 투척과 총기난사로
8명사망과 2명중상 이라는 보도를 보고 너무도 충격적이고
어리둥절하여 지금도 가슴이 울렁거린다 왜 이런일이....

우선 사망한 군인의영령들에게 명복을 빌며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그들의 심정이 어떨까를 생각해본다
하늘이 무너진다는 청천벽력이다라는 표현이 이런것을 표현하는

말일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이번의 사고는 예견된 사고이다
현재의 우리의 군은 이런사고가 날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우리국군의 민주화 그것은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의

대세이다 정치주체의 변화로 인한 우리사회의 전체적인 변화에
군도 예외일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중요한 문제는 책임과
의무가 도외시되고 준법정신이 엷어져가는 우리사회의 전체의

인식이 문제이다 군에서는 그것을 군기라고 말한다 즉 군기가
빠졌다라고 애기한다 어떤 상황아래서도 군은 기강이 확립되어
있어야한다 그것이 전쟁을 승리고 이끄는 가장핵심적인 요체이다

기강이 해이된 군대에게 최첨단의 군사무기는 하나의 작난감이
될 뿐이다 이번처럼 동료를 위해하는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몇년전인가 잘 기억이 않되지만 군에서 사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적이 있다는 애기를 들은적이있다 그내용은
국가유사시 나의 부모형제와 나라를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바칠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였다 합니다 그 설문조사의 결과는 놀랍게도

80% 이상의 사병이 아니요 라고 답햇다 합니다 전쟁이 나면 목숨부지를
위하여 도망치겠다는 애기입니다 부모형제와 나라를 내팽개친채.....
너무도 놀라운 일 입니다 이것이 우리군의 민주화의 결과입니다

옛 전쟁의 문헌에는 배수의 진을 친다는 애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죽음을 각오한 더이상 물러설 곳이없는 싸움에서 승리할 확률은 대단히
높을것임은 상식적인 일 입니다 이것은 사명감이 투철히 심어져 기강이

확립된 군에서만이 가능한 얘기입니다 도망치는 우리의 군대....
상상하기 싫은 일 입니다 요지음의 우리 군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소대장이나 중대장이 사병들이 있는곳에 가면 사고치지 말라고

막걸리를 사주는일이 많다고 합니다 사병들이 근무시간에 술에 취해
있어도 대분분은 그냥 지나간다고 합니다 사고라도 치면 지휘책임을
물어 직위해제 또는 영창살이 신세를 면하지 못하니까 말입니다

민주화된 우리의 군대의 현주소입니다 챽임과 의무가 도외시된
우리군의 민주화의 결과가 몰고온 예견된 참사입니다 군기빠진 우리군...
정말 심각한 것입니다 훈련과 교육은 한층더 강화되어야 하고

명령과 복종이 살아있는 군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있는 비뚫어진 자식사랑의 형태가 고쳐져야
합니다 군은 군이가진 독특한 형태의 예의범절이 있습니다 이것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요지음 우리군의 자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힘든 교육훈련은 견더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맥빠진 우리의 군대 그것은
장래의 우리나라의 운명을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주소 입니다

경범자가 파출소에서 술에취해 경찰관을 폭행하고 기물을 부수는 우리나라
이것이 우리의 민주화의 현주소 입니다 법은 지켜져야하고 우리의 책임과
의무도 지켜져야 합니다 법은 교과서처럼 만인앞에 평등하게 집행되고

지켜져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사회를 바로세우는 기본적인 일 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사회가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치유해야합니다
이것을 위하여 우리의 삐뚫어진 자식사랑의 방법부터 고쳐나가야 합니다

엄한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입니다 엄한 가정교육은 자식들로 하여금
세찬고통의 세상을 견디고 살아남게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책임과 의무를 다할줄아는 우리사회 ..... 이렇게 만들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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