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모양만 커진다고 해서
사람이 우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떡갈나무처럼 삼백년을 서있을 지라도
이윽고 쓰러져 마르고 껍질은 벗겨지며 시들고 만다.
단 하루만 피는 5월의 백합화가
그보다 훨씬 더 아름다우니
설령 그날 밤에 쓰러진다 해도....
그것은 빛에 싸인 풀이며 꽃이였다.
작은 모양 속에서만 균형잡힌 아름다움을 찿을 수 있고
짧은 생애 속에서만 생명은 완전한 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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