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내면은 외부를 필요로 하는것이다.

별관신사 2019. 3. 2. 07:17

왜냐하면 외부는 내무의 확장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외부 또한 내면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내면은

원둘레의 중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원둘레 없이 중심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거기에 중심없는 원둘레가 존재할 수 있겠는가?

이는 불가능하다.


어떻게 그대가 원들레 없는 중심을 가질 수 있겠는가?

만약 그대가 중심을 지니고 있다면 만약 그대가 이를

중심이라고 부른다면 바로 그순간 원둘레가 생긴다.


만약 그대가 중심이 없다면 어떻게 원둘레를 가질 수

있겠는가? 중심이 보이지 않을 지라도 그것은 거기에

있다. 그렇지 않다면 원둘레가 거기에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그대가 올바른 심층을 바라본다면

원둘레는 그 중심의 확장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우칠 것이다.


따라서 그 중심은 원둘레의 정수로써 압축되고 집약된

것에 불과함을 깨우칠 것이다.


莫遂有緣 막수유연

勿住空忍 물주공인

一種平懷 일종평회

泯然自盡 민연자진

止動歸止 지동귀지

止更彌動 지갱미동


바깓 세상에 연연하지도

공의 내지각에 빠지도 말지어다

사물의 일치속에 거스르지 아니하고

잠잠하면

허상이 스스로 사라지리라

무위를 성취하고자

행위를 멈추려고 애쓸때

바로 그 노력이 행위로 가득 채우나니.....


                        오쇼의 심심명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