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시.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경허.

별관신사 2015. 3. 17. 07:18

 옳고 누가 그른가

모두가

꿈속의 일인 것을

저 강 건너가면

누가 너이고

누가 나인가


누구나 한번은 저 강을 건너야만 한다

나 또한 다를 바 없어

곧 바로 멋고 불 꺼지리라

꿈속의 한평생을

탐하고 성내면서

너다 나다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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