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시.

산은 스스로 푸르고. 경허.

별관신사 2015. 3. 18. 06:19

여기 산은 스스로 프르고

물 또한 절로 푸르다

맑은 바람 살랑 거리고

흰 구름은

온 곳으로 돌아간다.

온종일 바위 위에 누워 놀면서

나는 세상을 버렸다

무엇을 또 바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