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대도(大道)

별관신사 2019. 1. 9. 05:29

대도는 어렵지 않나니

편견에 치우치지 말 지어다

사랑과 미움 없으매

모든것이 맑고 숨김 없어라

털끝만한 차별 하나 일으켜도

하늘과 땅이 무한히 벌어지나니

 진리를 깨우치고자 한다면

뜻을 펴지도 거스르지도 말 지어다

싫고 좋은 것으로 하여 버둥댐이

마음의 병이니라.


至道無難 唯嫌揀擇  지도무난 유혐간택

但莫憎愛 洞然明白  단막증애 통연명백

毫釐有差 天地懸隔  호리유차 천지현격

欲得現前 幕存順逆  욕득현전 막존순역

違順相爭 是爲心病  위순상쟁 시위심병


                                  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