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도에 들어가는 길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별관신사 2018. 9. 4. 20:40

도에 들어가는 길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근본적으로

두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지성에 의한 길이고  다른

하나는 행위에 의한 길이다.


지성에 의한 길이란 경전공부를 통한 근본  교리의

이해 즉 세상 만가지 사물이 모두 다 하나의 참된

본질 참본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함으로써


도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이 참 본성이 자신을

밝혀 드러내지 못하는 이유는 바깓세상에 대한 관념

이나 헛된 사념으로 가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짓을 버리고 참으로 돌아와 마음을 맑게

하면 그대는 애초에 나 라는 것도 남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성스러운 것과 한찮은 것이 한물건


임을 깨닫는다. 그대가 이를 굳게 믿고 빗나가지

않으면 그대는 마침내 지성 자체와 은밀히 사귀고

생각의 차별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다시는 절대로


말의 노예가 되지 앓을 것이다.  이때 그대는 충만하고

고요속에서 무위(無爲)를 누리어 도와 하나가 된다.

이것을 지성에 의한 입문이라 부른다.


                                          선의 황금시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