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주성이 하늘에 있지 않았을 것이고
땅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땅에 응당 주천이 없었으리라
천지가 이미 술을 사랑하니
술을 사랑해도 하늘에 부끄럽지 않네
이미 청주를 성인에 비함을 들었고
또 탁주는 현인과 같다고 말하도다
성현이라는(술을) 이미 마셨거늘
어찌 굳이 신선되기를 희구하랴
삼배에 대도에 통하고
일두에 자연에 합치하네
단지 취중의 취미를 얻을 뿐
깨어 있는자를 위하여 전하지 말라.
이백.
주성이 하늘에 있지 않았을 것이고
땅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땅에 응당 주천이 없었으리라
천지가 이미 술을 사랑하니
술을 사랑해도 하늘에 부끄럽지 않네
이미 청주를 성인에 비함을 들었고
또 탁주는 현인과 같다고 말하도다
성현이라는(술을) 이미 마셨거늘
어찌 굳이 신선되기를 희구하랴
삼배에 대도에 통하고
일두에 자연에 합치하네
단지 취중의 취미를 얻을 뿐
깨어 있는자를 위하여 전하지 말라.
이백.
'고문진보(古文眞寶)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시. 작자미상 (0) | 2012.11.11 |
---|---|
책자(責子) 도연명. (0) | 2012.11.11 |
잡시 2. 도연명. (0) | 2012.11.11 |
월하독작(月下獨酌) 이백. (0) | 2012.11.11 |
녹균헌(綠筠軒) 소동파 (0) | 2012.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