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들이여
감각과 생명이 살아있는 것들에게 고통을 주지말지어다
아껴둔 과자 부스러기로
목청이 부드러운 가슴울새를 초대하라
그 새는 노래로써 그에 보답할지니
푸른 초원의 보금자리에서 슬쩍 엿보는
겁많은 산토끼를 해치지 말아라
하루가 끝날 때에 잔디위로 초대하여
뛰놀게 하라.
조그만 종달새가
빛나는 하늘의 창문으로 날아 오르는구나
마치 언제나 봄인듯이 노래 부르고
지치지 않은 날개로 퍼덕이나니
오 ! 그대에게 행복의 노래를 부르게 하라
이 유순한 동물들이 잘못되지 않도록.
윌리엄 베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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