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관련글.인디언의철학

마거릿 케마르 터너의 말.

별관신사 2019. 3. 14. 06:23

원주민들에게 도시 생활은 일종의 황무지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땅으로 나와 살아야

하고 그곳에서 죽어야 한다.


그래야 영혼이 그곳에 머물고 그 영혼을 가지고

아기가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육체는 다시

땅으로 돌아 갑니다. 마치 땅에 600개의 씨앗을


심은것과 같아요. 그 순환은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로 그 다음 세대로 끝없이 끝없이 이어

집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지듯 생명은 자연


스럽고 현실에 뿌리를 둔 세대와 세대간을 굽이

치며 이어진다. 씨앗을 콘크리트 상자에 넣고서

싹트기를 바랄 수 없듯 인간 영혼의 씨앗도


콘크리트로 지어진 마을에서는 죽어 버린다.

결국 스스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땅이 필요하다.


                                        제이 그리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