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들에게 도시 생활은 일종의 황무지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땅으로 나와 살아야
하고 그곳에서 죽어야 한다.
그래야 영혼이 그곳에 머물고 그 영혼을 가지고
아기가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육체는 다시
땅으로 돌아 갑니다. 마치 땅에 600개의 씨앗을
심은것과 같아요. 그 순환은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로 그 다음 세대로 끝없이 끝없이 이어
집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지듯 생명은 자연
스럽고 현실에 뿌리를 둔 세대와 세대간을 굽이
치며 이어진다. 씨앗을 콘크리트 상자에 넣고서
싹트기를 바랄 수 없듯 인간 영혼의 씨앗도
콘크리트로 지어진 마을에서는 죽어 버린다.
결국 스스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땅이 필요하다.
제이 그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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