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만돌린. 베를렌.

별관신사 2015. 5. 15. 17:47

세레나를 연주하는 사나이를

듣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들

바람에 노래하는 가지의 그늘에서

티없는 여러가지 소문


저것은 타르시스 저것은 아망토

영원한 미소년 클리탄도르

그리고 다미스는 여러 여성에게

여러편의 연애시를 쓰고 있다.


사나이의 비단의 짧은 자켓

여자는 소매갸가 긴 옷차림

명랑하게 즐거운듯이

서로 엉켜지는 듯한 푸른 그림자들


원을 그리며 뛰고 있다. 장미색의

약간 회색의 달빛이 황홀 속에

만들린은 산들바람이 부는 사이에

떠들기를 그만 두려 하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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