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근원인 도에 의거하여 정치를 하면
마칠이 일체 발생하지 않고 천하는 평온(平穩)
하다. 쾌적한 음악이 들리고 맛있는 요리가
눈에 띠면 길가는 사람은 걸음을 멈추리라
그러나 이 도는 들려 주어도 참으로 담백하여
아무런 맛도 없다.
눈을 기쁘게 하는것도 없거니와 귀를 즐겁게
하는 것도 없다. 도는 사용되어야 비로소 무한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장자 외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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