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에 맞지 않은 일에 매여 일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여가를
마음껏 즐기는 편이 낫다.
사람들이 '내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시간'밖에 없다.
누구에게나 시간만은 공평하게 주어졌다. 인생이란 귀중한 것이다. 그 귀중한
인생의 시간을 기계적이고 변함 없는 단순한 일에 허비하는 것은 어리석고,
자신의 능력으로 해낼 수 없는 일을 맡아 악전고투하는 것 역시 어리석고 바보
같은 짓이다. 일이 하나의 무거운 짐이 되어서는 안 되고, 그 때문에
고단해서는 더욱 안 된다. 그런 일로써는 인생을 허비하는 셈이고 정신이
병들어 하루 하루 살아가는 자체가 괴로워질 것이다.
이러한 사고 방식을 지식의 면에 맞추어서 사람이란 지식을 많이 가지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떻게 잘 사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인간은 지혜가 없으면 인간답게 살 수가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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