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일 그리고 며칠 후의 일까지도 오늘 모두 생각해 놓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일이 무엇보다도 장래에 대한 배려가 된다. 장차 다가올 난국을
대비해서 궁리하고 생각하는 데 드는 시간을 아까워해서는 안 된다. 지혜를
짜내서 매우 위급하고 어려운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일을 시작하기 전이나 일을 끝낸 뒤에도 아예 생각 같은 것은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이 목표로 삼은 것에 대해서, 그곳에 이르는
길을 매일매일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에
앞서서 먼저 곰곰이 생각하고 장래에 대한 배려를 해두는 것은 인생을 보다 잘
살아 나가기 위한 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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