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이란 과학이 말하듯 성질과 그에 따르는 이름일 뿐 실체가 없다.
원소기호 1번이 H 라는 이름이지만 수소는 허공의 한 성질에 불과한
것이다. 역시 산소도 원소기호 8번이며 그 이름은 O라고 붙어 있지만
실재는 공한 허공의 한 성질 인 것이므로 둘다를 합해도 역시 허공의
성질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정신의 한 능력인 감각능력 앞에서는
그 모습이 달라진다. 곧 물(H2O)로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정신의 위대한 능력이지 허공의 능력이 아니다. 허공은 꿈을 주지
못한다. 정신만이 꿈을 꿀 수 있듯 정신의 능력만이 허공의 화합 있음
즉 물질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허공을 물질로 느끼게 되는 이유이다.
보만 화현의 불멸에서
'마음이란 무엇인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과 대지는 정신의 능력이다. (0) | 2013.12.26 |
---|---|
정신속에만 색과 공이 존재한다. (0) | 2013.12.25 |
정신은 색과 공(감각)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0) | 2013.12.15 |
꿈속에 몸과 마음이 따로 있는가. (0) | 2013.12.06 |
보조국사의 삼승의 깨달음. (0) | 2013.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