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거울에는 아무것도 없기에 다른 사물을 비추는 것이다. 만약 거울 앞에 아무것도
없다면 어떤 모습을 거울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단지 거울에 무엇을 비출 때에만
비로소 거울의 기능이 생겨나게 되듯 마음도 그와 같다. 그러나 이 마음은 임시로
생겨난 것이고 이 신기루 같은 마음과 그 마음 앞에 있는 꿈과 같은 세상을 모두
가지고 있는것이 실재의 마음인 것이다.
보만화현의 불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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