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무엇인가?

자다가도 꿈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무심이라 할 지라도 단멸되지 않는다는 것을

별관신사 2013. 9. 25. 02:58

물질이 아닌것은 사라질수 없기 때문이다. 불생불멸이다. 생겨나지 않았기에 있다고
할 수 없는 마음이니 사라질 수도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 실체가 없는 마음의
기억 능력에 의하여 역시 실체는 없는 것이지만 꿈이라는 환상이 드러나게 되면

그 꿈을 깨닫는 나도 덩달아 드러나게 된다. 그러므로 그때의 나는 꿈에 의해 상대
적으로 드러난 신기루와 같은 마음 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이다.역으로 생각해 본다면
신기루와 같은 마음이 살아났다면 반드시 반드시 그 앞에도 역시 마음에서 느끼고

있는것과 같은 것(꿈) 이 존재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거울과 거울앞의 꽃이 언제나
함게 나타나는 현상과 같다. 이것이 마음이 펼치는 상즉법(相卽法)이다.

보만화현의 불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