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없음을 깨닫는것이 이 집착을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마음이란
실재로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비록 진공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는
있지만 그 실체를 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생들이 말하는 마음은
상대성에 의하여 드러나는 신기루와같은 것이다. 즉 꿈을 꾸기 이전에는 마음
이든 나든 정신이든 지금이든 이 모든것이 자취도 없으므로 잠을 잔다는 생각도
있을 수 없고 내가 없어졌다는 것도 없는 무의 형태이니그것을 무심이라고 이름
하지만 환상이 생겨나면 중생들이 생각하는 나라는 마음도 있는듯 현현하게 될
뿐이다. 마치 거울 자체에는 아무런 색깔이 없으나 거울앞에 꽃을 놓으면 거울속
에 꽃이 비춰지고 비로소 거울이 있는것을 알게되는 것과 같다.
보만화현의 불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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