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아무 편견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찬성과 반대의 태도가 없을 때 사랑과
미움이 모두 없게 된다.
따라서 그대는 어느것은 좋아하고 어느것은
싫어하지도 않는다. 그대는 마냥 모든것이
일어나는 대로 허락한다.
그러나 그대의 마음은 만약 내가 취향이
없다면 동물과 다를 바 없다. 만약 내가
선택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나무와 너 사이
에서 다른 점이 무엇이란 말이냐 하고 말할
것이다. 거기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는 마음이 가져다 주는 차이점이 아니라
각성을 통하여 오는 차이점이다.나무는 선택조차
할 수 없는 무의식 속에 있다. 그러나 그대가
의식속에 존재할 때 역시 선택할 수 없다.
바로 이는 무선택의 각성의 참뜻이다.
그대는 선택하지 않고 깨어있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각성은 그토록 깊은 평화를 가져다
준다. 이 각성 속에서 그대가 붓다가 승찬이
장자가 되는 것이다. 나무는 장자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장자는 나무와 같다.
그러나 그는 각성에 관련한 나무와 다르다
그는 완전한 각성 속에서 선택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오쇼의 신심명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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