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과거의 것인 생각의 산물이 아니다. 생각은 사랑을 심어 기를 수 없다. 사랑은
질투와 양립하거나 질투에 사로잡힐 수 없는데, 왜냐하면 질투는 과거의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언제나, 능동적인 현재이다. 그것은 <나는 사랑할 것이다>이거나 <나는
사랑했었다>가 아니다. 만일 당신이 사랑을 알면 당신은 누구도 따르지 않는다. 사랑은
복종하지 않는다. 당신이 사랑할 때 거기엔 존경도 무례도 없다.
어떤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 게 무엇을 뜻하는지 당신은 모르는가-증오 없이, 질투 없이,
분노 없이, 그가 행동하고 생각하는 바에 간섭하고자 하는 바 없이, 비난 없이, 비교 없이
사랑하는 것-당신은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비교가 있는가?
당신이 어떤 사람을 당신의 온마음을 다해, 온심장을 다해, 온몸을 다해, 당신의 전존재를 다해
사랑할 때, 거기에 비교가 있는가? 당신이 그 사랑에 당신 자신을 완전히 바칠 때 거기엔 다른
사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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