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은 끔직하다. 황량함의 극치다. 나무도 관목도
없고 살풍경한 불모지와 물결치는 모래밖에 없다.
비참하다!. 끔찍하다. 고 말했다.
1868년 왕립지리학회는 서오스레일리아를 80만
제곱킬로미터에 걸친 미지 땅으로 묘사하며 북극
과 남극을 제외하고 지구위에 존재하는 가장
거대한 절대적 공허의 땅이라고 했다. 그러한
공허함은 침략자가 땅을 이해하지 못하고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일 뿐이다.
탐험가들은 땅의 의미를 무시한 채 식민지를
세웠고 그 식민지 주의는 땅에 대한 자신의 무지를
강요하는 힘의 원천이였다.
이 땅은 백인들에게는 끔찍한 공허였다. 그들의
눈길은 공허한 눈길이고 그들의 눈은 앞을 보지
못하는 눈이며 노려보기만 하는 죽은 눈이다.
제이 그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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