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로 촉발이란 표현이 금방 눈에 들어올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태양이 둥글고 붉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져 태양 자체가 우리의 감성을
촉발해야만 한다. 그 다음 우리는 감성에 들어온 현실적 대상에 대해 자발적
이고 능동적으로 태양 궁긂 붉음 등의 개념들을 붙일 수 있다. 그 결과 우리는
마침내 둥글고 붉은 태양을 표상으로 혹은 현실적 대상으로 인삭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사물자체에 의해 촉발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한
표상도 가질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그 어떠한 방향으로
촉발되어야 한다 라는 칸트의 설명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사물 자채에 대해서는 결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물 자체는 부단히 우리 마음을 촉발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촉발을
계기로 해서만 우리 감성과 오성은 대상에 대한 표상을 수용하고 산출 할
수 있게 된다.
'哲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상세계는 우리가 실재라고 받아 들이는 정돈된 세계다. (0) | 2016.03.29 |
---|---|
니체 사물 자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0) | 2016.03.28 |
서양철학의 역사는 ..... (0) | 2016.03.26 |
칸트에 있어서 동쪽으로 떠오르는 태양이 .... (0) | 2016.03.25 |
우리는 현상일반의 원인.... (0) | 2016.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