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이 환영들이 그대 자신의 생각에서 나온 그림자들임을 아는 것 만으로도
더 바랄 나위가 없다. 그 신들은 단지 사자의 의식속에 담긴 내용믈이 여러가지
환영으로 시각화 된것에 불과하다. 꿈으로 짜인 공허한 無에 지나지 않는다.
死者가 이 사실을 완전히 깨달으면 그는 존재의 근원으로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바르도 퇴돌은 그 제목이 암시하듯이 듣고 봄으로써 영원한 자유에
이르는 완전한 가르침이다. 죽은 사람은 환영들로 이루어진 장엄한 영화화면을
지켜보는 유일한 관객이 된다. 이 화면들은 그의 의식속에 있던 생각의 씨앗들이
꽃 피어난 것이다. 그는 마치 어린아이가 놀라움에 질린 눈으로 화면에 다타난
활동사진을 지켜보듯이 자신이 보고 있는것이 실재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체 눈앞에 출몰하는 광경을 지켜본다. 명상수행에 정통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 사실을 깨닫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처음에 사자는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환영들을 보고 경외심을 갖는다. 이 환영들은 사자가 가지고 있는
고상하고 성스러운 바람과 충동들로 부터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알마후 그것들은
그가 가진 저급하고 동물적인 성격들로부터 생겨난 공포스런 환영들로 바뀐다.
이때 사자는 두려움에 떤다. 따라서 그는 그것들로부터 달아나고 싶어한다.
그러나 경전에서 설명하듯이 그것들은 자신과 분리된 것이 아니므로 그가 어느곳을
도망친다 해도 그것들은 끝없이 따라온다.
티벳 사자의 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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