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트라.

산에 있는동안 짜라트스트라는 ....

별관신사 2018. 12. 1. 04:46

산에 있는 동안 짜라투스트라는 뱀과 독수리를 데리고

다니곤 했다. 동양에서 뱀은 지혜를 상징한다.

가장 위대한 지혜는 뱀이 허물을 벗듯이  뒤돌아 보거나


집착함이 없이 과거로부터 미끄러져 나오는 것이다.

지혜로운 자는 항상 낡은 것에서 새로운 것으로 움직인다.

지혜는 과거의 집합체가 아니다.


지혜는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삶에 대한 경험이다. 지혜는

지혜의 잔재를 긁어 모으지 않는다. 지혜는 항상 신선하고

새롭고 현존하는 것을 반사하는 투명한 거울과 같다.


독수리는 자유의 상징이다. 독수리는 두려움없이 태양을

가로질러 끝없이 하늘 저멀리고 날아간다.지혜와 자유는

동전의 양면이다. 10년동안 산속에 살면서 짜라투스트라는


홀로 있음의 기쁨과 순수함을 맛보았다. 다른 깨달은 사람

들은 진리를 발견했을 때 그 경지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그러나 짜라투스트라는 군중들에게로 다시 돌아왔다.


이것이 짜라투스트라의 독특한 일면이다.


                                                오쇼의 짜라투스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