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첫번째의 것은 그것은 설명이 없다는
것이다. 삶은 그곳에 그 절대적인 영광속에 있다.
그러나 거기 설명은 없다.
그것은 하나의 신비처럼 존재한다.
그대가 설명을 꾀하면 그때 그대는 삶을 놓쳐
버릴 것이다.
삶은 설명되어질 수가 없다. 다만 그대는 그대의
설명을 통해 눈멀게 될 것이다.
철학은 삶의 적이다.
인간에 있어서 가장 유해한 일은 고정되고
인간에 있어서 설명에 사로잡히는 일이다.
그대가 설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삶은 그대를 떠나 있고 그대는 이미 죽어 있다.
이는 하나의 역설처럼 보일 것이다.
죽음은 설명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삶은 설명되어 질 수가 없다.
죽음은 끝이나 완성된 무엇이고 삶은 언제나
진행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삶은 언제나 그 여행길에 있다.
그러나 죽음은 이미 도달해 있는 것이다.
어떤것이 도달해 마무리 되면 그대는 그것을
설명할 수 있고 그것을 한정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것이 진행중일 때는 그것은 여행해야 할
미지의 것이 아직 남아있다는 의미이다.
그대는 과거는 알 수 있지만 미래는 알 수가
없다. 그대는 과거는 이론으로 정립할 수 있지만
그러나 미래를 어떻게 이론화 할 수 있을까?
미래는 항상 열려있음이며 무한한 열림이다.
그것은 계속해서 열려지고 열려진다.
그러므로 그대가 설명을 할 때 그 설명은
언제나 죽어있는 것을 가리킨다.
오쇼의 장자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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