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

생리적이든 심리적이든 간에....

별관신사 2015. 3. 25. 06:51

단순한 필요에 바탕을 두고있는 구조를 가진 사회는 반드시 갈등과
혼란과 불행을 일으키게 되어 있다. 사회는 상대방과의 관계 안에
그대 자신을 투사한 것이며 그 안에서는 필요와 이용이 우선적이다.

그대가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이 필요에 따라 상대방을
이용할 때 실재로는 거기에 아무 관계도 없다. 사실은 다른 사람과
아무 관계도 없으며 다른 사람과의 교감도 전혀 없다.

그대가 편리하고 안락하려고 다른 사람을 가구 한점 정도로 이용
한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과의 교감을 가질 수 있겠는가? 따라서
나날의 삶에서 관계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크리슈나무르티.